''몇 살이에요?''
''무슨 일을 하십니까?''
''결혼하셨어요?''

한국 사람을 만나서 인사를 한 후에 곧 듣는 질문이다. 왜 이런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일까? 나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을 실례라고 생각했다. 그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랐다.

학교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에 선생님께 여쭤 봤다.

''한국 사람들은 이상해요. 왜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합니까?''

선생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셨다.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그런 불평을 많이 한다고 말씁하셨다.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.

''한국말에는 높임말도 있고 반말도 있어요. 사람을 만나면 어떤 말을 써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. 그렇게 하려면 우선 그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알아야지요. 나보다 나이가 적으면 반말을 할 수 있어요. 물론 친하지 않으면 높임말을 쓰는 것이 좋지만 친해지면 반말을 해도 괜찮아요. 그리고 결혼을 했으면 나이가 적어도 높임말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. 말을 잘 선택해서 쓰면 더 친해질 수 있어요.''

''하지만 개인적인 질문이 너무 많아요.''

''그건 한국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이에요. 한국 사람들은 그런 개인적인 질문을 하면 더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. 저도 개인적인 일을 잘 알면 더 정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는데요. 안 그래요?''

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라마다 사고방식이 얼마나 다른지 다시 생각했다.

어제 만났던 사람도 나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다. 그리고 ''동갑이니까 지금부터 반말 합시다''. 라고 말했다. 이제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것 같다.

"你幾歲?"
"作什麼工作?"
"結婚了嗎?"

和韓國人在見面打招呼後馬上會聽到的問題。為什麼要問如此私人的問題?我認為這樣的問題很失禮,不知道該如何回答。

在學校,聊天的時間問了老師。

"韓國人好奇怪,為什麼老是問很私人的問題?"

老師微微地笑了。聽說從國外來的學生們對此有很多不滿,老師並說明了原因。

"韓語裡有敬語和半語,與人見面時必須決定要用何種語氣,所以要先知道對方的年記是否比我大。年紀比我小的話就可以說半語,當然不熟的話用敬語也很好,但是說半語也可以(沒關係)。還有已婚的話,就算年紀小,說敬語也很普通。選擇用對的語氣,可以變得更親近。"

"但是太多私人問題了。"

"這是因為韓國人對別人很在意,認為這樣私人的問題可以變得更親近。我也認為了解私人的事,感情會更好。不是嗎?"

聽了老師說的,再次覺得每個國家的生活方式有多麼不同。

昨天見面的人也問我幾歲,還有"因為同齡,現在開始說半語吧",現在好像知道他為什麼那樣說了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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